일본 회사들이 말하는 좋은 이력서란?

일본 회사들이 말하는 좋은 이력서란?

요약 - 일본 회사들은 서류 전형시, 경력과 일본어 부분을 집중적으로 챙긴다!
       경력(짧아도 좋으니 내용 충실)을 소흘히 쓴다면 100전 100패임을 명심하실 것!
       파견 경력이 많다면 파견 회사명보다는 파견 현장(보통 큰 겐바임) 회사명을 쓸 것.

---

일본 회사들에 한국식 이력서를 그냥 제출하면... 좀 그렇다.

내가 지금 다니는 인재 회사에 와서 보니 일본의 이력서는
단순히 이력서 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. 이력서를 내라고 한다면,
(흔히 우리가 생각하는) 이력서 그리고 직무경력서라는 것을 낸다.
직무 경력서에는 스타일도 여러가지가 있어서, 편년식/캐리어식 등등이 있다.

어... 대개 복잡하네. 직무 경력서라는 걸 꼭 써야 하나?
IT인재들은 특별히 안써도 된다. 쓰면 더 좋지만... 직무 경력서 대신에
이력서의 경력란을 아주 자세히 쓰는 것이 좋다.

자, 여기서 일본회사들에 외국인이 이력서를 제출할 때 주의할 점 3가지.

1. 경력 부분을 자세하게 써 놓아야 한다.

  예를 들어 무슨 서버와 개발 언어를 이용해서 무엇을 개발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,
  그 개발한 시스템이 무슨 용도로 어떤 효과를 이루어냈는지도 소상히 쓰는 것이 좋다.

  그리고 파견 경력이 많다면 파견 회사명보다는 파견 현장(보통 큰 겐바임) 회사명을
  쓰는 것이 좋다. 어떤 이들은 한국계 파견 회사명만 경력에 잔뜩 써 놓고, 정작
  더 네임밸류가 있는 겐바(현장), 즉 NTT나 도시바, 은행권/정부 같은 회사단체명은
  기록을 해 두지 않는다. 대 실수다.
  일본 회사 관계자는 한국계 파견 회사명은 모른다. 하지만 큰 겐바의 이름은 안다!

  이력서의 앞 부분만 신경쓰고, 정작 중요한 경력 부분을 소흘히 한다면,
  원하는 회사에 합격하기는 아주 어렵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.

 
2. 일본어 부분을 정확하고, 눈에 띄게 쓸 것.
 
  외국인이 일본회사에 지원하면 인선 담당자는 항상 일본어 부분을 챙기게 된다.
  그리고 그 담당자가 한 두개의 이력서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인원을 확인하므로,
  가능한 일본어 부분이 눈에 띄게 위쪽으로 한다던가, 미심적은 부분이 없도록
  명확하게 써 두는 게 좋다. (예를 들자면 요미우리 신문을 읽을 줄 안다. 사양서를 써 봤다)

이상으로 일본 회사가 좋아할 만한 이력서 쓰는 법을 안내해 봤는데,
더 좋은 형태의 이력 포맷도 많으니 늘 회사의 담당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습관도 필요하다.
 

댓글 쓰기

CAPTCHA
스팸방지를 위해 아래에 보이는 영문/숫자를 입력해 주세요.
Image CAPTCHA
Enter the characters shown in the image.